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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일상생활

주말 "청계천 주변 나들이"

by 쟌파파야 2023. 10. 29.

안녕하세요. 쟌파파야 입니다. 이번주 토요일도 역시

집에있지 않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주말에 집에서 쉬어야 체력이 보충된다고

쉬는 분들도 많지만 저희는

주말에는 집 근처라도 돌아다녀야 힘이납니다.

 

 

오늘 가기로 결정한곳은 바로 청계천.

여기는 부모님 가게가 있는곳이라 종종 오는곳입니다.

털실가게인데 이번에 찍은사진이 없어서

예전에 찍은사진한장 올려봅니다.

 

부모님 가게입니다."우진모사" 

 

차를 광장시장 건너편에 주차하고 

가게에 들렀다가 청계천만 잠깐 둘러보고 

부모님이랑 저녁을 먹고가려고 했는데  너무일찍와서

문닫을시간이 많이남아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손님분이 풍물시장한번 가보라고 해서

여기로 결정.

 

가는 거리가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아서

버스를 타고갈지 걸어갈지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걷기운동할겸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청계천으로 내려가 길을 따라서

동대문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청계천길을 따라

걸어다니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예전에 있던 삭막하던 고가도로가 철거되고

서울시내 한복판에 이런 쉼터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10여분 정도걷다보니 동대문이 나와서 딸 구경시켜주려고

위로 올라갔습니다. 건너편에는 낙산공원 올라가는 성곽길도 보이네요

동대문에 대해서 간략한 설명과 함께 구경시켜주고 

다시 풍물시장 방면으로 가는데 

세상에 여기있는 먹을곳들 가격이 너무착하네요

짜장면 4500원, 치킨 3마리13000원

칼국수5000원, 콩나물국밥 4000원 

아직도 이렇게 착한곳이 있다니

요즘같은 고물가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위치는 동대문역 4번출구 쪽입니다.

다음에는 여유있게와서 꼭 한번 먹어볼 예정입니다.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오늘의 목적지는 따로있으니 

패스하고 가다보니 장난감거리가 나옵니다.

궁금해서 한번들어가봤더니

골목이 쭉 다 장난감가게.

아이들의 천국이네요 진짜 모든장난감 

다 모여있는거 같아요.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 같은날에는 

사람이 엄청 많을거 같아요

 

가게에는 안들어가봐서 가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도매시장이니까 저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나모롤을 좋아하는

딸도 겨울을 대비해 장갑구입.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장난감을 구경하면서 길을따라 걷다보니

길건너 티비에서만 보던 동묘시장이 나옵니다.

여기는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봤었는데요

직접와보니까 상상이상으로 구제옷가게가 

엄청많네요. 옷을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몇군데 가게 들어가봐서 구경해봤는데 재미있네요

진짜 하루 날잡아서 맘잡고 와가지고

열심히 뒤지다 보면 득템할수도 옷들이 많을거 같아요

 

쭉 더들어가보니까 구제옷 말고도 옛날 물건들도 

많이 파네요. 시장한가운데 동관왕묘도 있습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관운장을 모시는곳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시장에와서 구경 간만에 하니까 재미있네요

구경하다보니까 시간이 금방지나갑니다. 

 

원래 가보려고 했던 풍물시장은 가보지 못했지만

장난감거리랑 동묘시장도 구경하고

청계천도 걷고 그동안 TV에서만 보기만 했던곳을

와보니까 재미있었습니다

오늘도 알차게 토요일을 보냈네요.

 

돌아다녀보니까 청계천주변에 구경할곳이 

여기저기 많은거같아요 나중에

찾아보시고 안가본곳 있으시면 재미나게

한번씩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