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슬슬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뉴스보니까 설악산에는 첫눈이 내렸다고 하네요.
이제 가을 단풍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금 이르지만 그래도 가을을 느껴보고자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부모님과 함께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가기로 결정!!
토요일부터 날씨가 쌀쌀해서 오늘도 따뜻하게 옷을 입고
남한산성으로 출발
남한산성은 아이가 어릴때도 자주오던곳인데 한번도 막힌적이 없어서
이번에도 당연히 안막힐줄알고 맘편하게 갔어요
가는길에 에어쇼하는 성남비행장 근처를 지나갈때
에어쇼 하는 전투기들이 보이더라구요 거의 곡예수준.
진짜 신기하고 멋있었습니다.
운좋게 잠깐이나마 에어쇼를 보고 입구까지 막힘없이 잘왔는데
좌회전해서 남한산성 입구쪽으로 들어가는 순간
차들이 쭈욱 서있네요...
이때 발로 차를돌렸어야 했는데
괜찮아지겠지 하는마음에 기다려보다가 주차장까지 한시간이 걸렸습니다.
차도 많기는 했지만 가장 넓은 주차장인 남문주차장이 공사중이라
주차할곳이 없어서 더 막혔던거 같아요. 거기다가 회전교차로쪽에서
우회전 하자마자 작은 주차장이 하나 더있는데 여기는 좁은데다가
차들이 다 여기로 들어가려고 줄을 서있어서 더 밀렸던거 같아요.
버스정류장에도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하지만 저는 조금더 앞에도 주차장이 있었던걸 알기때문에
줄을 안서고 더 가서 중앙주차장쪽에다가 바로 주차완료.
중앙주차장에서 사진의 버스장류장 까지 걸어서 5~7분정도 걸립니다.
차에서 1시간넘게 있었기에 출출해서
도넛츠로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이제 행궁쪽으로 갔습니다
아직 단풍은 덜 들었지만 가을에 산에 오니까 좋네요.
가는길에 기념품샵인 초가집도 보입니다..
올라가다보면 옆에 행궁이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경기도민은 무료입장이네요.
하지만 저희는 여기는 패스하고 주변구경만 하였습니다.
주변만 구경해도 좋네요.
끝까지 올라갔다가 다시내려와서
행궁 입구쪽으로 가니까 올라가는 다른길이 있습니다.
저희는 수어장대쪽으로 올라가 봤어요
수어장대 올라가는 길입니다.
.
여기 좋은길을 쭉 따라올라가다보면
이제 울퉁불퉁한 산길로 진입
여기서 부터는 울퉁불퉁한 산길이 나옵니다.
길따라서 조금만 가다보면 뷰가 좋은곳이 나오네요.
단풍들면 더 이쁠거 같아요.
이제 수어장대를 올라가기 위해
소나무길을 지나 열심히 쭈욱 걸었습니다.
경사가 조금 있네요.
마음은 끝까지 가보려고 했지만
시간이 해가질시간이 되서그런지
조금씩 어두워지고 조금씩 힘들기도 해서
내려가기로 결정.
내려와서 저녁먹을 곳을 찾아보다가 결정한곳
바로 산성별장. 오늘은 한식으로 다양하게 먹고싶어
정식있는곳을 찾았는데 여기가 딱 이었던거 같습니다.
저희는 산채정식 2인, 토속정식 2인을 주문했어요.
도토리묵무침, 더덕구이. 조기구이. 오리훈제, 산채비빔나물, 된장찌개
음식도 푸짐하게 잘나오네요.
맛있게 밥을 먹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한잔씩 하고
집으로 귀가 다행히 집에갈때는 차가 안막혀서
금방갔어요.
이제 조금있으면 단풍들어서 더 이뻐질텐데
남한산성가셔서 맛있는음식도 드시고
이쁜 단풍구경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