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및 일상생활

주말 아이와 가볼만하곳 "돈의문 박물관마을"

by 쟌파파야 2023. 11. 22.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번에는 주말에 아이와 가볼만한 곳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여기는 저희가 9월에 갔다왔던 곳인데 예전의 모습들을 구현해 놓은 곳입니다.

1900년대 초반부터 70~80년대의 다양한 볼거리들을 전시해 놔서 가보시면 

예전의 추억도 나도 아이들도 재미있어 할 겁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운영시간은

 

월: 정기휴무

화~일: 9시~18:00시(입장마감: 17시30분)

관람요금: 무료 입니다.

 

도슨트투어도 예약가능합니다.

 

해설일정:목~일요일 1화(15시)

소요시간: 1시간 내외

 

이밖에 다른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지하철 이용하시는 분들은 5호선 서대문역 4번출구에서 나와서 쭉 오시다 보면 강북삼성병원이

보일텐데 강북삼성병원을 지나면 큰 길가에 바로 돈의문 박물관 마을 입구가 보이실 겁니다.

 

그리고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시내 나왔을때 항상 주차가 문제지요.  저희는 이 날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처음 왔지만 바로옆 서울역사박물관은 몇번 와봐서 주차장이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여기다가 주차를 하고

돈의문을 거쳐 옆문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돈의문 입구 쪽 옆으로 들어가는 길도 있습니다. 돈의문을 등지고

큰 길쪽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들어가는 길 있어요.
(주차비는 최초 1시간 1000원 이후 5분에 400원 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사이트 참조)

 

들어가서 첫번째 마주한 곳은 '삼거리 이용원' 옛날 이발소 입니다. 어렸을때 아버지 손잡고 이발소에 

머리자르러 갔던게 기억나네요. 

 

 

그다음 으로 간곳은 사진관 이었습니다. 옛날 사진관처럼 꾸며놨는데 여러군데 포토존이 있어요

그리고 셀프로 사진찍고 흑백으로 사진뽑는 영수증 사진기도 있답니다. 종이도 얇고 사진 화질이 좋지는 않지만

재미있어요.

 

다음 코스는 콤퓨타 게임장. 예전에 동네마다 하나씩 있던 오락실입니다. 정말 반갑네요.

예전에 100원짜리 하나만 있어도 조심히 가서 스트리트파이터, 1945, 킹오브파이터,

버쳐퍼이터,철권 등등  참 재미나게 게임하던 곳인데 지금은 많이 없어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역시 게임은 레트로 게임이 재미있어요.

 

게임장 옆에는 추억의 리어카 목마. 70~80년대 태어나신 분들은 어렸을때 동네에서 한번쯤은 타보셨거나

구경해본적이 있으실 겁니다. 키 제한이 있었던거 같아요. 

이용수칙은 키 120cm 이하, 5분이내 탑승 가능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유아들은 한번씩 이용할수 있을거 같아요.

 

 

 

조금밖에 안돌아 다녔는데 배가 고팠는지 바로 앞 분식집을 보자마자 바로 안으로 들어갔어요 ㅎ

들어가니까 여러가지 떡볶이, 오뎅 등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나머지 메뉴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날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는지 재료가 다 떨어져서 남아있는게 오뎅밖에 없다그러시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는 오뎅을 좋아해서 맛있게 국물까지 싹 먹었답니다.

 

간단하게 배를채우고 앞에 영화관이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2층에 올라가니깐 진짜 상영관이 있고

앉아서 영화 보시는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요일이랑 상영시간에 영화를 보시고 마음에 드는 영화나

만화를 하면 잠깐 휴식겸 보셔도 괜찮으실거 같아요.

 

여기는 생활사 박물관인데 예전 가정집 모습을 담아놓은곳 같았습니다. 잠깐 들어가서 바둑, 공기 같은

놀이도 할수 있었어요. 70~80년대 배경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수있는 모습입니다.

 

골목의 모습입니다. 저기 앞에 말뚝박기 하는 그림도 있네요. 어렸을때 참 재미있게 했는데 지금 다시 해보려면 

상상도 못할 놀이인거 같아요. 했다가는 바로 응급실 가겠죠?

 

옛날 학교 교실 모습입니다. 옆에있는 연통. 겨울되면 1분단2분단 붙이고 3분단 4분단 붙여서 한가운데

난로 설치했고 나무, 석탄을 넣고 불을 때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돈의문 구락부. 요즘으로 치면 클럽 같은곳이라고 해야하나. 술 파는곳, 노래부르는곳, 당구대 등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노래는 진짜 부를수도 있는거 같았는데 실제 부르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이밖에 옛날 문방구, 삼대가옥, 책방, 여관 다른 곳들도 볼곳이 많은데 늦게 가서 빠르게 구경하다 보니까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그리고 한옥 체험관에 가면 여러가지 체험프로그램(유료)이 많으니 가기전에

한번 알아보세요. 

 

그리고 스탬프 투어도 있어요. 저희는 돈의문 옆길로 들어가서 스템프가 있는줄 모르고

바로 여기저기 구경을 시작했었는데 큰 길쪽 돈의문 박물관 입구로 입장하시면

마을 안내소가 있어요. 그쪽에서 스탬프투어 미션지를 아이와 함께 

여기저기 찾아다니시면 더욱 재미있으실거 같아요. 

 

서울 역사박물관에 주차하신 분들중 스탬프투어 하실 분들은

큰길 쪽 입구로 입장하셔서 구경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서울 시내 나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돈의물 박물관 구경하시고

시간이 남으시면 서울 역사박물관도 

같이 구경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여기도 이것저것 구경하게 많습니다. 

 

사진이 많이 없어서 아쉽네요. 직접가서 구경해보시면 더욱 재미있으실 겁니다.

 

다음에는 사진 열심히 잘찍어서 재미있게 포스팅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