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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일상생활

주말 나들이 '포천 허브아일랜드'

by 쟌파파야 2023. 11. 7.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온

포천 허브아일랜드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1박2일로 놀러갈까 허브아일랜드를 갈까

고민하다가 일요일에 비소식이 있어서

허브아일랜드로 결정.

 

 

이곳은 10년 전에도  와봤던 곳인데 그날은 

엄청 추워서 많이 구경은 못했었던거 같아요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서울쪽은 조금 차가 많긴 했지만 

생각보다는 많지 않고 포천고속도로 진입하면서부터는

뻥 뚫렸습니다. 집에서 부터 약 1시간 20분 정도를 

안전하게 달려 3시정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장이 꽉 찼을까봐 걱정했는데 군데군데 빈자리가 있어서

무사히 주차를 하였습니다.

오면서 미리 구매해놓은 티켓을 키오스크에서 발권한후 

이제부터 구경 시작.

 

참고로 티켓가격은

성인은 주말12,000원, 평일10,000원

우대 주말10,000원, 평일8,000원

(우대는 37개월이상~중학생/국가유공자/3급중증이상장애인/만65세이상)

  

운영시간은

평일, 일요일은 10:00~21:00

토요일은 10:00~22:00 

정기휴무는 매주 수요일 입니다.

 

자 이제 티켓을 발권했으니 티켓확인을 하고 올라가서 처음 간곳은

허브체험관, 허브힐링센터 였습니다.

이곳은 허브 관련 상품을 파는 곳이었는데 물건이 엄청 많네요

아로마 족욕&체어마사지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조금 둘러보다가 나왔더니 핑크뮬리 가는 곳이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길이 가파른지 트렉터를 추천한다는 글도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걸어가기로 결정

 

여기가 트렉터, 아이들 꼬마기차 티켓구입하는 곳입니다.

 

올라가다보면 여러가지 색의 우산이 전시되있는 길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비탈길 경사가 높아요.

 

트랙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는길 곳곳에 포토존도 있어요

역시나 이쁜 딸 포토존에서 사진찍고 싶다고 하네요.

 

힘들게 올라가다 보니 마침네 핑크뮬리정원이 나옵니다

역시 이쁘네요. 핑크뮬리 정원에 들어가서 사진찰칵

다들 신나서 여기저기에서 사진찍고 계십니다.

 

저기 멀리 핑크샌드썰매, 그네가 보이는데 

 모래에서 썰매를 타는게 신기해보이는지

딸 타보고 싶다고 하네요. 이거는 입장권과는 별도로 

현장에서 따로 결제를 하셔야 됩니다.

썰매, 그네 각각은 6,000원

썰매, 그네, 아이스크림 3종패키지 12,000원

 

발권은 썰매타는곳 반대편인 아이스크림 파는 컨테이너에서 

키오스크로 발권하시면 됩니다.

 

3종 패키지로 발권을 하고 이제 썰매를 타러 줄을 섰는데

아이들한테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대략 밑에서 부터

줄서서 올라가니까 10분 정도 걸립니다.

그냥 봤을때는 거리도 짧아서 과연 재미있을까 생각했는데

엄청 재미있어 하네요. 4번이나 탔어요.

 

대기하면서 위에서 핑크뮬리를 전체적으로 보니까

더 이쁘네요

 

썰매를 다 타고 이제 모래놀이 타임 

신기한 핑크샌드에서 애기들 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역시 모래놀이는 

언제나 재미있나봐요.

\

모래놀이 까지 마치고 다음코스는 그네.

줄이 엄청 긴 그네인데 뒤에서 밀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

한사람당 대략 1분정도 타는데

얼마나 열정적으로 밀어주시는 지 성인들같은 경우 앞뒤로 밀어주다가

그네가 뒤로왔을때  의자에 매달린다음 힘차게 앞으로

밀어주면 앞으로 쭉 나갑니다. 

대기하면서 보면 진짜 스릴있고 재미있어보여요.

우리 딸은 어린이기 때문에 너무 세게 밀어서 떨어지면 위험할까봐

조금만 세게 밀었는데도 재미있다네요.

 

그네까지 탔으니 패키지 마지막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콘 아이스크림으로 두가지 맛이 있는데 

보라색은 라벤더 맛이고 핑크색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이스크림을 하나 더사서 맛있게 먹고

다시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밑으로 내려가니까 날씨가 조금씩 어두워 지기 시작하면서

조명이 들어오네요. 허브아일랜드는 조명이 들어오는 

저녁에 봐야 정말 이쁩니다. 그래서 해지기전에는 

핑크뮬리쪽에서 구경하다가 저녁에는 내려와서

조명이 이쁘게 비치 허브아일랜드를 구경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첫번째로 가본곳은 산타마을이었습니다. 

불빛동화 축제 가는길이라고 써있는 건물로 들어가면

식물원 같은곳이 나오는데 식물원 구경하면서

쭉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산타마을이 나옵니다.

이제 조금있으면 크리스마스 다가오는데 

아이들과 산타마을 오면 엄청좋아할거 같아요.

산타 마을답게 여기저기 산타할아버지와 

사진찍을 곳이 많이 있습니다.

 

재미있게 둘러보다보니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허브아일랜드 안에서 밥먹을곳은 허브레스토랑, 허브밥상

이렇게 두 군데를 본거같아요. 추억의 거리 가보니까 예전에는

국밥도 팔았던거 같은데 지금은 영업을 종료했고

두 군데에서만 식사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불고기 정식과 육개장을 주문해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구경을 하기 전에 여기 마늘빵이 너무 맛있다길래 베이커리에

가서 마늘빵과 마늘스틱 하나씩 구입.

너무 맛있어서 바로 먹다보니까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마늘빵까지 먹고 다음으로 간곳은 추억의 거리

여기 옛날의 거리를 꾸며놓은 곳인데

슈퍼에서 쫀득이를 사서 구워먹을수도 있고

달고나도 만들어 먹을수 있습니다. 슈퍼에가면 90년대

추억의 먹거리들도 구경할수 있어요.

 

 추억의 거리를 나와서 간곳은

허브성쪽인데 불빛이 정말 화려합니다. 

 이쪽에는 베네치아 마을을 둘러보는 곤돌라와

토이캐슬이 있는데 둘다 유료에요.

 

마지막으로 플라워 정원으로 가서

이쁜 조명들 전시한곳을 여기저기 

구경하면 이쁜사진들도 많이 찍었습니다.

 

낮에는 핑크뮬리 밤에는 조명과 함께 여기저기 

이쁘게 사진찍고 구경하시면 

하루가 즐겁게 지나갈거 같습니다.

 

주말에 시간되시면 낯과 밤에 언제든지 즐겁게 놀수있는

허브아일랜드 한번 놀러가보세요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