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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일상생활

순대국 맛집 "청와옥 양재점"

by 쟌파파야 2023. 10. 21.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녁에 먹은 순대국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비도오고 날씨가 엄청 쌀쌀해졌네요

퇴근하고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딱히 떠오르는곳이 없어서 옷을 따뜻하게입고 집에서 가까운 

양재 시민의 숲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매헌 시민의 숲

으로 변경된거 같더라구요.

 

여기오면 딸이랑 놀이터에서 흙놀이도 하고 공놀이, 배드민턴등 

다양하게 놀수있어서 부담없이 오기 좋은곳입니다.

얼마안있으면 단풍의 계절이 돌아오는데

근처 사시는 분들은 멀리가실수 없으실때

여기 오셔도 단풍을 구경 하실수 있어요.

 

다만 단풍시기에는 저희도 몇번 와봤지만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시간대를 잘 맞춰 오셔야 그나마 주차하기가

수월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여기 중간쯤에 매점이 있는데 

매점만 보면 컵라면이 땡겨요

이상하게 여기서 사먹는 컵라면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도 간식으로 한 컵라면 했습니다 

역시 맛있었습니다.

밖에서 먹는 컵라면은 언제나먹어도 별미인거 같아요.

 

이쁜딸은 초등학교1학년인데 아직도 흙놀이 하는것을 좋아한답니다.

요즘에 예전과는 달리 아이들이 흙놀이 할수있는 장소가

많이 없으니 정말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여기오면 항상 흙놀이를 하는데

심심하지 않게 저도 같이 놀아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엄청 잘놀아요.

 

저와 두꺼비집 놀이를 하면서 한참을 땅을 팠습니다. 이번에는 흙성이네요.

 

이렇게 흙놀이 하면서 재미있게 놀다보니 배고파 졌을때 생각났던게 

바로 순대국. 바로 폭풍검색 해봤더니 

청와옥이 뜨네요. 여기는 예전에 방이동쪽에 가보려다가 대기를

2시간 정도 해야한다고 해서 과감하게 포기했던곳인데

딱 검색이되서 여기로 정하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시민의 숲에서 가까워서 차로5분정도면 갈수 있어요.

예전에 못먹었던 기억 때문에 이번에도 사람이 많으면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저녁시간보다 쪼끔 일찍도착해서 그런지 다행히 웨이팅21번째..

순대국은 회전률이 빠르기 때문에 이정도는 기다리기로 하고

이쪽은 자주 오고 지나가는 곳이니

근처에 다른 맛집이있나 찾아보면서 한바퀴 돌고 오니

10번으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5분정도 지나니

저희차례가 되서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메뉴를 보고 주문한것은 

 

 편백정식2개, 동해오징어 숯불구이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생수가 아니라 차 인거 같은데 헛개차 인거 같습니다.

아닐수도 있어요. 하지만 맛있네요

 

물도 홀짝 홀짝 마시면서 순대국을 기다리고 있는데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음식사진 찍는거에 적응이 안되었는지

사진부터 안찍고 먹다가 생각나는 바람에 처음에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그래서 급히 먹다가 사진

순대국과 편백정식에 나오는 보쌈 사진입니다

짧은시간에 많이도 먹었네요

 

그리고 정말맛있게 먹었던

 동해오징어 숯불구이

정말 맵지도 않고 숯불향까지 나는데다가

오징어가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제 입맛에 너무 맛있어서 포장도 해갈까 생각했지만 

현장에서먹는게 맛있으니 먹고싶을때마다

와서 먹기로 했습니다.

 

아쉽게도 미리 못찍어서 사진이..

정말 오랜만에 진하고 맛있는 순대국을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싸든 싸든 맛있게 먹어야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늘 아침에 비도오고 엄청 쌀쌀했네요

날씨도 추워지는데 따끈한 국물 생각나실때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