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탈구는 상완골(상완) 뼈의 머리가 어깨 관절에서 튀어나올 때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후방 또는 전방 탈구입니다. 어깨 탈구는 상완골이 관절 밖으로
밀려나면서 발생합니다. 전방 탈구는 상완골이 관절 앞쪽에서 앞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어깨 탈구가 의심되면 어깨를 혼자 맞추려고 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어깨가 탈구되면?
어깨가 탈구되면 주변의 인대, 힘줄, 신경, 혈관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고 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어깨탈구는 관절와순이 파열됩니다. 어깨 관절와순은
컵처럼 작용하는 연결고리로 상완골이 이 안에 놓입니다. 또한
탈구된 어깨에는 액와신경의 손상도 발생합니다. 신경이 손상되면
어깨 바깥쪽의 감각이 변하거나 무뎌지게 됩니다. 한번 탈구되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재활이 특히 중요합니다.
2. 어깨탈구의 원인?
어깨탈구는 팔을 뻗은 채로 넘어지거나, 팔을 비틀거나, 어깨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을때 발생합니다.
3. 어깨 전방탈구
대부분의 어깨탈구는 전방탈구 입니다. 어깨탈구의 95%가 전방탈구이며
이는 상완골의 머리가 관절 앞쪽으로 탈구 되는 것 입니다.
전방탈구는 팔이 외전 및 외회전될때 발생합니다.
4. 어깨 후방탈구
어깨 후방탈구는 상완골 머리가 관절 뒤쪽으로 빠지는 것이며
어깨탈구의 3%정도 비율로 나타납니다. 손을 뻗고 넘어질때
발생하고 발작할때도 발생하게 됩니다.
5. 어깨 탈구 재발
어깨가 한번 탈구 되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운동
선수들에게 더욱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어깨 탈구후 수술을 하게되면
어깨가 다시 탈구될 가능성은 5% 미만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6. 어깨 탈구 재활은?
어깨가 탈구후 가동성과 근력을 회복하기 위해 재활이 꼭 필요합니다.
어깨 도수정복 후 일주일정도 슬링을 착용하여 어깨를 고정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권장되며, 골정 또는 심각한 연부조직의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더 오랫동안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정 후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천천히 가동범위를 늘려주고
운동은 등척성운동, 동적강화운동, 고유수욕성 감각운동 및 기능성운동을
단계적으로 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