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골절은 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발생하는 미세한 골절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피로골절의 주요 증상과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깊은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
피로골절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발, 발가락, 발목, 정강이, 엉덩이 또는 팔 등 특정
부위의 깊숙한 곳에서 느껴지는 지속적인 통증입니다. 초기에는 경미한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야간에 나타나는 국소 통증
특정 부위, 예를 들어 발, 발목 또는 엉덩이에서 저녁 시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피로골절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낮 동안의 활동과는 별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휴식 후에도 지속되는 통증
휴식이나 RICE 요법(휴식, 얼음찜질, 압박, 거상)을 시행한 후에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피로골절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4. 등이나 옆구리의 통증
조정, 테니스, 야구 등 특정 스포츠에 참여하는 운동선수의 경우, 갈비뼈나 흉골에
피로골절이 발생하여 등이나 옆구리에 지속적인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는 통증
처음에는 운동 중에만 나타나던 둔한 통증이 점차 지속적이고 심각한 통증으로
발전하는 경우, 피로골절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젊고 건강한 사람이 점진적으로
발생한 하지 통증으로 인해 목발을 필요로 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6. 활동 변화 후 나타나는 통증
군사 훈련소 입소 등 갑작스럽고 강도 높은 신체 활동 증가 후 7~10일 이내에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난다면 피로골절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로골절은 휴식을 통해서만 회복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