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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운동

전방십자인대 수술후 재활 3편

by 쟌파파야 2024. 6. 14.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전방십자인대 수술후 재활 체중을 싣고난 후 부터 목발을 떼기 전

까지의(보통3~6주차) 재활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목차 ]

    보통 전방십자인대 단독수술은 수술후 14일 정도에 체중을 싣기 시작합니다.

    (혹시 주치의 선생님께서 더 늦게 시작하라고 하는 경우는 주치의 선생님 의견에 따르세요)

    처음 체중을 실을때는 보조기를 꼭 0도인 상태로 착용하고, 목발보행을 시작합니다.

    전방십자인대 수술후 재활4편

    수술후 처음 발을 딛을때는 겁이나고, 수술부위가 찌릿 할수도 있지만 몇발자국 걷다보면

    금방 적응 할수 있습니다. 수술 5주차 정도되면 목발이 귀찮아서 그만해도 되는지 여부를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목발을 안하고 갑자기 체중이 많이 실리게 되면 수술한 부위에 무리가 올수도 있고,

    안전상의 이유 때문이라도 꼭 6주동안 목발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무릎 전방십자인대 수술후 체중이동 

    수술후 2주 정도는 수술한 쪽에 체중을 못싣기 때문에 근력은 약해지고 다리의 기능도 많이

    떨어진 상태 입니다. 체중을 싣기 시작할 시기가 되면 수술한 쪽으로 체중을 주면서 점차적으로

    적응할수 있는 연습을 하셔야 보행시에 점점 수술한 다리에 체중싣는 방법을 잘 터득하여 한쪽으로

    체중이 쏠리는 현상이 없이 보행할수 있습니다. 만약 체중싣는 방법을 익히지 않고 나중에

    걷다보면 괜찮아 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연습을 안하면 수술한 쪽 다리는 체중을 싣지 않는것에

    적응을 하여 시간이 지나면 이것이 정상인것으로 인식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나는

    정상적으로 걷는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이 봤을때 뒤뚱거린다, 몸이 한쪽으로 쏠리다 라는

    이야기를 들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매우 쉽고 별거 아닌것 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운동이니 꼭 하셔야 됩니다.

    (1) 앞으로 체중이동

    체중을 앞으로 이동할 때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고 골반, 몸통이 앞으로 같이 나가

    발가락과 허벅지(무릎위쪽)애 힘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이때 엉덩이가

    바깥쪽으로 빠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이동작은 양쪽을 다 실행해주는 것이

    보행 밸런스를 맞추는데 좋습니다. 수술한 다리가 앞에있을때 뒤에있을때의 역할이

    있기때문에 한쪽씩 번갈아 가면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한 다리가 앞에 있을때는 체중이 정확하게 싣을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하고, 

    수술한 다리가 뒤에 있을때는 뒤꿈치를 밀어주면서 동시에 종아리, 허벅지에 힘주는것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생각보다 처음에는 힘이 잘 안들어가서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2) 옆으로 체중이동

    옆으로 체중 이동시에는 엉덩이만 옆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몸통도 같이 이동하여 발가락,

    허벅지쪽에 힘이 들어갈수 있도록 합니다. 이동작 역시 양쪽 다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방십자인대 수술후 재활4편

    2. 미니스쿼트 

    수술후 대퇴사두근의 근 약화방지 및 기능향상을 위해 가볍게 미니스쿼트 부터 시작합니다.

    운동방법은 엉덩이 쪽에 너무 낮지않게 목표물을 두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조금만 앉도록 

    합니다. 엉덩이가 목표물에 살짝 닿을때 까지 앉았다가 일어났다를 반복해주세요.

     

    운동범위는 처음에 무리하지 말고 적게 시작해서 점점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다리에 힘도 잘 안들어가고 약간의 통증이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체중이

    반대쪽으로 쏠릴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현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거울을 보면서 하거나 다른사람에게

    봐달라고 하는것이 좋고, 이 여건이 안되면 수술한쪽으로 체중이 실리는 것을 느끼면서

    해보세요.

     

    (운동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할수도 있는데 재활과정에서 통증이 없을수는 없기때문에

    통증의 강도가 약간 거슬리는 정도의 통증은 괜찮습니다. 주관적으로 느꼈을때 가장 아픈통증이

    10점일때 3점 정도의 통증을 있어도 괜찮지만 그 이상 아프면 동작을 중지하거나 쉬었다가

    하세요)

    3. 발 뒤꿈치 들어올리기

    이 운동은 발을 11자로 만든후 어깨너비 정도록 서서 양쪽 뒤꿈치를 들어주는 운동입니다.

    뒤꿈치를 들때 종아리, 허벅지의 앞쪽에 근육의 수축이 일어날수 있도록 합니다.

    종아리에만 힘주는 것이 아니라 허벅지 앞쪽도 같이 수축을 하면 무릎의 신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무릎 뒤에 탄력밴드걸고 신전

     이 운동은 고정된 곳에 탄력밴드를 원통모양으로 묶어놓은 후 수술한 쪽 무릎의 뒤쪽에 걸고

    팽팽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그 다음 어깨너비정도록 서서 뒤꿈치를 살짝 들어 무릎을 앞으로 보냈다가

    다시 뒤꿈치를바닥에 놓으면서 허벅지에 힘을주고 무릎을 신전시켜 줍니다. 이때 밴드 탄성으로

    인해 저항이 생기면서 허벅지에 운동이 됩니다. 주의사항은 무릎을 앞으로 보낼때 밴드의 탄성이

    살짝 남아있을때 까지 보낸후다시 무릎을 신전시키면 됩니다.

    1set 10회~15회, 3~4set

     

    전방십자인대 수술후 재활4편

     족구, 야구, 축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 활동을 하시다가 다치신 분들으 하루 빨리 회복해서 다시 운동하고 싶으실 겁니다.

    하지만 절대 급하게 마음같지 마시고 초기재활부터 차근차근 하셔서 몸 잘 만드신 다음에 꼭 복귀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